野 추천 세월호 특조위원 사퇴…김기수, 전공노 등 업무방해 고소

입력 2020-01-13 15:33   수정 2020-01-14 02:41

자유한국당의 추천으로 ‘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·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’(특조위)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김기수 변호사가 13일 특조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.

김 위원은 이날 사퇴서 제출 후 기자회견을 통해 “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사실상 임명을 거부했다”며 “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공무원과 참여연대 간부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”고 말했다. 김 위원은 작년 8월 한국당 추천으로 특조위 위원에 뽑혀 지난달 20일 임명됐다. 그러나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체인 4·16연대와 참여연대 등은 “김 위원이 과거 보수 법률단체에 소속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했다”며 김 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.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특조위 공무원 일부도 김 위원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.

배태웅 기자 btu104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